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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산단·스마트공장’ 뜬다…국내 중소기업 심폐소생할까

차세대 제조업계 패러다임은 ‘인더스트리 4.0’…“업계 전반에 걸쳐 혁신 일어날 것”

‘스마트그린산단·스마트공장’ 뜬다…국내 중소기업 심폐소생할까 - 산업종합저널 동향

한국 수출의 80% 이상을 견인하고 있는 제조업에 비상이 걸렸다.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한국 경제의 심장이 다시 한 번 동력을 상실해버렸다.

근시안적인 해결방안이 아닌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주장한다. 그간 제조 강국 한국의 위치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을 디지털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선도국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뉴딜분과위원회 디지털전환 TF 주최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정책토론회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공장 중심으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병원 의원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다양한 과제 중, 디지털·그린 분야 융복합 과제의 중요성이 크게 다가온다”라며 “여기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공장”이라고 했다.

제조업계가 디지털 시대에서 넘어야 할 산은 상당하다. 전 지구적으로 논의 중인 온실가스 배출 이슈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과 변화하는 산업계의 트렌드는 국내 제조업계의 디지털화가 불가피함을 암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제조업의 다음 패러다임은 지능화와 자동화를 필두로 한 ‘인더스트리 4.0’”이라며 “생산방식과 생산체계, 소비자, 제품, 근로자, 생산기기, 비즈니스모델 등 업계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공장 역시 오염 배출량을 줄인, 저소음의 친환경 도심형 공장의 이미지를 향해 변화할 전망이다. 생산과정에서 남은 열을 지역난방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개발에까지 공헌한다는 구조다.

스마트공장의 공급 현황을 두고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국내 공급기업의 요소 및 고도화 기술은 아직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스마트공장 공급 시장은 독일의 지멘스, 미국의 GE, 스위스의 ABB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구조”라고 했다.

이에 조 수석연구원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 및 협회 중심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GVC 변화 등을 고려해 추진 전략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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