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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기계류 수출 대상국 경기부진,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개선 될 것

[뉴스그래픽] 기계류 수출 대상국 경기부진,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 - 산업종합저널 기계
조사대상 품목 및 수출비중(2019년)

2021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상승으로 기업의 체감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같은 기간 1/4분기 수출경기는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 완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석유제품(146.0), 반도체(123.6), 생활용품(의약품 및 의료용품 포함)(122.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17.4) 등의 수출 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의 내년 1분기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6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2.1로 2017년 2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110을 상회하며 수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기·전자제품(88.8), 농수산물(90.8), 가전(91.9),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96.1) 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류 EBSI는 111.5로 수출상담 및 계약, 수출국경기 등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류 수출상담(110.7), 수출계약(109.9), 수출국 경기(109.0) 등은 개선되겠지만, 수출 채산성(81.1), 수출단가(82.8), 수출상품 제조원가(87.1) 등은 악화가 점쳐지고 있다.

기계류의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9.2%)과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18.7%)를 주오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무협 강성은 연구원은 “3년여 만에 지수가 110을 넘긴 것은 수출 회복에 긍정적 신호”라면서 “코로나19 재확산 및 원화 강세 지속 가능성 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 전반적인 시장 여건 개선에 따라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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