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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페리 산업 연간 20억 명 넘는 승객 수송 탄소발자국 저감 압박

ABB, 무공해 페리 선박에 전기 추진 시스템 공급

전 세계 페리 산업 연간 20억 명 넘는 승객 수송 탄소발자국 저감 압박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전 세계 페리 산업은 연간 20억 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하며 탄소발자국 저감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페리 해운 협회 인터페리(Interferry)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연간 배기가스를 2008년 대비 최소 50퍼센트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

신규 여객선은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선박법)에 따라 2030년까지 정부 및 지자체 소유 140척 내연기관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첫번째 이행이다. 지난해 발표한 그린뉴딜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 달성한다는 정부 계획에서 해양 선박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운송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ABB는 정부 주도 친환경 대체 프로젝트의 첫 시스템 공급자로서 2022년 인도 예정인 쌍동여객선의 전력 및 추진 시스템을 공급한다. 40m 카타마란 페리(catamaran, 쌍동선)는 최대 승객 100명과 승무원 5명이 승선할 수 있고. 평균 운항 속도 13노트(24km/h)로 왕복 약 1시간이 소요되는 부산 북항과 남항을 운항한다.

지난해 말 ABB는 부산 소재 친환경 선박 건조 기업 해민중공업과 향후 선박 신조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넘어 향후 더 많은 친환경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하 코스켈라 ABB 마린 및 항만 대표는 1일 배포자료를 통해 '한국 친환경 선박 대체 계획의 일환인 첫 선박에 대해 전기추진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해민중공업과의 계약은 전 세계 선박 배기가스 감축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해운시장을 위한 한국 정부의 계획을 지원하는 중요한 시금석'이라며, '지속 가능성은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한 ABB 가치 창출의 핵심이다. 해민중공업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고 어떻게 자원 보존을 돕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민중공업 오형석 대표는 "한국 시장 최초의 완전한 배터리 전기 추진 선박을 건조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또한 검증된 기술력과 국내 오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ABB와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여객선은 1천68-kWh 배터리 팩 두 세트로 운영되며, 배터리 팩은 본선 운항을 위해 유연한 청정 에너지원을 제공한다. 여객선은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고 탑재된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4회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즉 배터리는 야간 충전으로 일일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한다.

ABB Onboard DC Grid ™ (DTC Grid)® 배전 시스템은 배터리 출력이 선박 하위 시스템에 가장 최적의 방식으로 전달되도록 지원한다.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PEMS)은 선내 전반적인 전력을 제어하고 결함 감내성(Fault Tolerance,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유지하는 기능)을 높여 고도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여객선은 운항이 시작되면 ABB 글로벌 네트워크 Ability ™ 협업 운영 센터를 통해 원격으로 모니터링되고 ABB 전문가 지원을 받는다. 또한 ABB Ability ™ 원격 진단 시스템이 탑재돼 고급 데이터 분석과 함께 선박 운항 안전 향상, 최적 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선내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수리를 지원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화는 여객선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해결책으로 폭넓게 고려된다. 해상 배터리 포럼(Maritime Battery Forum)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 운항 선박은 현재 130 여 척이 운항 중이며 90여 척 이상 발주됐다. ABB는 여객선 전기화 분야에서 상당히 진보돼 있고 P&O 페리, 워싱턴주 페리국(Washington State Ferries) 등 유수의 여객선 사업자가 지속 가능한 운항을 달성하도록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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