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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시장, 글로벌 건설 업계 호조로 날개 단다

5월 완제품 생산 및 총판매 모두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

건설기계 시장, 글로벌 건설 업계 호조로 날개 단다 - 산업종합저널 기계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건설기계가 글로벌 건설업계의 호황이라는 순풍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 측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완제품 총 생산 및 총 판매는 4만2천61대 및 4만2천289대로 전년대비 각 24.5% 및 2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완제품 내수 및 수출은 1만4천952대 및 2만7천337대로 전년대비 각 30.1% 18.2% 증가했다.

누계실적을 기준으로 국내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품목은 굴착기로 총 5천94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4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착기 판매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당월 판매가 1천 대를 상회하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5월 굴착기 당월 판매는 1천102대로 전년 동월대비 46.7% 증가, 전월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이후에도 1천 대를 상회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모습으로, 생활형 SOC 기반의 6톤 이하 소형 판매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신규 주택건설 착공 증가에 따른 중대형급 판매가 동반상승하여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게차 국내판매는 1천783대로 전년 동월대비 13.0% 증가, 전월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게차 내수판매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 했으나, 2018년 이후 5월 최다 판매량으로 여전히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77대가 판매된 휠로더는 전년 동기대비 10.5% 감소했고, 77대가 판매된 콘크리트펌프는 2.5% 감소, 121대가 판매된 스키드스티어로더는 5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협회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가 살아난 북미와 유럽은 물론, 유가 상승 및 원자재가에 따라 중동 및 신흥국에서도 건설기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미국은 주택 및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건설투자가 건설기계수요를 견인하며 중대형급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며,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신흥국 시장 역시 견고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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