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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레고처럼 집을 쌓는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 혁신 ‘가속화’

공장에서 따로 만들어 현장 조립… 분진 발생 절감·공기 단축 효과

[카드뉴스] 레고처럼 집을 쌓는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 혁신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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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모듈러 공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인력난과 친환경 규제 압력, 안전 관리 등 다방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죠.

모듈러 공법은 건물 뼈대부터 외장 마감, 바닥 및 벽지 등 건설 공정의 약 70%를 공장에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그 후 해당 모듈을 현장으로 운송해 설치·조립하며 공사를 마무리하는 기술이죠. 모듈을 설치 및 조립하는 과정이 레고 블록 쌓는 것과 비슷해 ‘레고형 건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공법은 공장과 현장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기존 공정과 비교해 20~50%가량 공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사 과정에서 발생 소음이나 분진 및 폐기물 발생이 줄고, 주요 건설 자재를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신축 공공임대 등에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는데요. 해외에 비해 늦게 도입한 모듈러 공법을 최근 들어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모듈러 공법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콘크리트 대신 목재나 철골을 사용하는 공법 특성상 화재나 소음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지진, 접합부 이탈 우려 등이 있을 거라는 부정적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려와 다르게 모듈러 공법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서 활용하는 검증된 공법입니다. 게다가 약점인 화재 및 소음 방지 및 단열을 위한 기술 개발도 이뤄지는 중이죠. 이 공법이 기술적 의구심을 벗고, 안전하고 빠르게 주택을 짓는 기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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