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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생산 설비 왜 구축해야 하나

전용 저온 시설 및 수소충전소···액화수소 경제성 확보해야

액화수소 생산 설비 왜 구축해야 하나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출처=123RF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대체 에너지 중 수소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액화수소 생산 설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른 액화수소 필요성 증대’ 보고서는 액화수소가 기존의 고압수소 대비 높은 저장 용량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지만, 경제성을 위해서는 설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액화수소는 수소생산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기체 수소의 온도를 -253℃ 이하로 내려 액상 상태로 변환시킨 후, 액화 수소용 탱크로리 차량으로 운송, 수소충전소를 통해 공급한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정홍석 연구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액화수소 인프라는 아직 도입기 단계”라며 “국내 액화수소 시장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려면 충전소 등 수요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액화수소의 경제성을 확보하려면, 저온 액화 설비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등의 설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안정적인 액화수소 판매가 이루어지려면, 국내 액화수소 생산 설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일정 수준 이상의 운송과 소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지난 2021년도 11월에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수소분야 법정계획 및 이행체계 수립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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