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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포스코 등 5개 기업, 기후 리스크로 최대 24%p 손실 전망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마련 시급…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안 마련 중”

삼성·포스코 등 5개 기업, 기후 리스크로 최대 24%p 손실 전망 - 산업종합저널 기타
산업부문 탄소중립 및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 토론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출처 : 이소영TV 유튜브 화면 캡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되면서 산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는 산업계 탈탄소 로드맵을 구상하고 대비책을 고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넥스트와 공동으로 ‘산업부문 탄소중립 및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소영 의원은 토론회를 열며 “무역비중이 높고 제조업 중심인 한국에 RE100과 탄소중립 아젠다는 중요한 부분이다. 에너지 전환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고은 (사)넥스트 이사는 철강, 전자, 화학, 정유, 자동차 영역에서 대표 기업을 선정해 분석한 ‘한국 주요 5개사 기후 리스크의 손익 영향도’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포스코 등 5개 기업, 기후 리스크로 최대 24%p 손실 전망 - 산업종합저널 기타
고은 (사)넥스트 이사 (사진출처 : 이소영TV 유튜브 화면 캡쳐)

고은 이사는 기후 리스크로 인한 손익 영향도를 파악해 기업의 기후변화 무대응 비용을 추산했다. 기후변화 무대응 비용이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매출 감소분과 비용 증가분을 합한 비용을 의미한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누적 기준 ▲포스코 25조 4,832억원 ▲삼성전자는 105조 7690억원 ▲에스오일 13조 922억원 ▲LG화학 17조 5,847억원 ▲현대자동차 6,232억원의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포스코의 경우 2019년도 대비 2030년 영업이익률은 23.7%p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발 빠른 전동화(Electrification) 추진으로 매출 리스크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고 이사는 언급했다.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배출권 거래제 정비를 통한 감축 유도 ▲탈탄소 기술 발전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재생에너지 신속 확대를 위한 시스템·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전환에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김태우 산업부 산업환경과 과장은 “LCI DB 구축과 중소·중견기업 컨설팅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도 대응 조직체 마련에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권신혁 기자
ksh@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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