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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산업도 ESG 확산…'전시디자인 국제 포럼' 개최

적용 가능 ESG 방향 제시…국내 전시 업계 국제 경쟁력 향상

전시 산업도 ESG 확산…'전시디자인 국제 포럼' 개최 - 산업종합저널 동향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 포럼' 개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뜻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전시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시 디자인과 ESG를 주제로 하는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 포럼'을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회했다.

이번 포럼은 전시 디자인 분야에 적용 가능한 ESG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전시 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구체적으로 국내 전시 산업의 글로벌화 지원과 전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동향 파악, 전시 산업에서 필요한 전시 디자이너 인력 양성 지원, 전시 디자인 분야 구인-구직자간 매치메이킹·인력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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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강연 중인 톰 보우만 보우만 기후변화 연구소 대표

포럼의 첫 번째 주제 강연자로는 톰 보우만 보우만 기후변화 연구소 대표가 나섰다. 그는 '탄소 중립'에 대해 "공학적 솔루션이나 포괄적인 단일 솔루션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보우만 대표는 "그렇다고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지도 않다"며 이 같은 현상을 '적응형 문제'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해 "새롭고 신속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실험의 성패도 빠르게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6년 서울 행사를 언급하며 기존 습관과 사업 모델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전시 참가 업체들이 탄소 오염 없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말미에 보우만 대표는 "늘 해왔던 방식으로 전시 환경과 소통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며 "비즈니스는 진화하므로 과거 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없다. 또 한 번 진화할 때"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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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인 김혜련 VMD전문회사 (주)가보샵 대표

이어 김혜련 VMD전문회사 (주)가보샵 대표가 '전시회에서의 환경 평가 요건'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전시회의 '화려한 얼굴' 뒤 존재하는 '또 다른 얼굴'을 강조하며 전시회가 끝난 뒤 쏟아지는 폐기물 '양'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전시 설계 단계에서 환경에 대한 배려로 (폐기물) 양을 파악한 다음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치에 다다르는 부분까지 정량적인 평가와 정성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관리자 입장에선 "전시회 목표치 1부스당 배출량 목표치를 맞춰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설계자 입장에선 "환경을 생각할 것이냐, 디자인을 생각할 것이냐 하는 우선 순위 선택이 존재한다"며 "피드백을 통해 전시회만의 독자적인 기준을 만들어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국내 전시 업계의 우수 인력발굴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시 디자인 업체 10개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14개 대학이 참가, 학생 41명이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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