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LTPS 단점 개선한 LTPO 개발 및 적용 중

KDB미래전략연구소, 중국 LTPO 개발 착수···공급에는 다소 시간 소요될 것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LTPS 단점 개선한 LTPO 개발 및 적용 중 - 산업종합저널 전자
자료=123RF

최근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패널에는 전자 이동속도가 빠른 LTPS(폴리실리콘 소재) TFT(Thin Film Transistor)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패널 제조사들이 LTPS의 단점을 개선한 LTPO(폴리실리콘+산화물 소재)TFT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TFT는 구성 소재에 따라 a-Si(Amorphous Silicon, 비전실리콘), Oxide(산화물),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등으로 분류되며, 스마트폰에는 전자 이동 속도가 높은 LTPS TFT를 주로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기존 LCD에 사용되던 a-Si TFT는 공정은 간단하지만, 전자 이동속도의 한계로 인해 동일 시간 내 보여 줄 수 있는 정보가 적어, 동영상 재생에 부적합했다. 이에 비해 LTPS TFT는 전자 이동속도가 a-Si의 약 100배에 달해 영상 재생에 적합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패널 제조사 중심으로, LTPS TFT의 단점을 보완한 LTPO(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sde) TFT를 개발해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위주로 LTPS를 대체 및 공급하고 있다.

LTPO TFT는 구동이 LTPS와 동일하고, 스위치에만 Oxide를 적용해 누설되는 전류를 감소시켜, 가장 문제로 꼽히던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공정이 복잡하고, 기술 난이도가 높아, LTPS 위주로 구성된 기존 생산라인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중국 패널 제조사들도 이러한 국내 기술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LTPS TFT를 응용한 LTPS-based LFR(Low Frequency Rate)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하지만 LTPO 대비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낮아 결국 LTPO 기술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최근 LTPO 패널 개발에 착수했으나,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로의 제품 공급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인터엑스, AI 기반 자율제조 시연… “현장 운영 방식 바꾼다”

인터엑스(INTERX)가 ‘SIMTO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을 공개하고 라이브 시연에 나섰다. 회사는 공작기계 발전 단계를 수동·자동화·정보화를 거쳐 ‘자율화 단계(4세대)’로 보고, 이를 구현한 ‘완전 자율 머신(Fully Autonomous Machine)’을 선보

공정위, 안전 비용 전가한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 검찰 고발 가닥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가 하도급 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떠넘긴 포스코이앤씨, 케이알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브리핑을 통해 원사업자가 안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하도급 업

ASM,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미래 반도체 인재 잡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ASM은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현직 엔지니어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2층 통

AI로 공장 ‘판단 구조’ 바꾼다…‘2026 산업AX Korea’ 개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장의 판단 구조를 바꾸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설비가 정해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준을 지나 생산계획과 품질관리, 물류 운영, 설비 유지보수까지 AI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을 돕는 흐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산업 현장의 변화를

"숨겨진 땀방울이 통계로"… 전시산업, 매출 17조 '진짜 몸집' 찾았다

화려한 무대 뒤, 조명을 매달고 짐을 나르는 이들의 노동은 그동안 '숫자' 밖의 영역이었다. 전시장 운영자와 주최자 등 일부만을 산업의 주체로 기록해온 낡은 셈법 탓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이 보이지 않던 가치를 공식 통계로 소환하며 전시산업의 '진짜 몸집'을 드러냈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