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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우크라이나 복구사업 전망 및 추진 방안 제시

유럽정책연구센터, 재건사업 추진 시 증여(Grant)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 필요

건산연, 우크라이나 복구사업 전망 및 추진 방안 제시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전쟁 후, 우크라이나 복구사업 전망을 다룬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제대학(Kyiv School of Economics)은 지난 2월 시작된 분쟁으로 인한 현지 인프라 시설 피해 규모는 1천145억 달러에 이르며, 전후 재건을 위해 1천978억 달러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주택이 전체 피해액의 41.7%(478억 달러), 교통인프라가 30.7%(351억 달러)로 2개 분야가 72.4%(829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산업 및 비즈니스 서비스(8.5%), 교육(3.8%), 농업 분야 토지자원(3.8%) 순으로 나타났다.

재건 및 복구를 위한 분야별 수요에서도 주택(753억 달러/38.1%)과 교통인프라(511억 달러/25.8%)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향후 주택 및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이하 WB)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 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현지 정부가 분쟁 상황에서 부채 상환능력이 하락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증여, 차관, 보증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유럽정책연구센터는 현지 재건사업 추진 시 국제사회 차관(Loan)보다는 증여(Grant)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는 신규 차관 도입 시 대외부채 증가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전쟁 이전부터 대외차관에 의존도가 높아 외채상환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건산연은 ‘세계은행이 재건사업 추진 시, 현지 건설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외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제시함에 따라 현지 진출 외국기업 동향 파악과 국내 기업의 진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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