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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기업의 몰락?···메타·아마존·트위터 등 감원 지속

한국 지사도 감원 전망

2019년 말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 기업들을 포함한 가정집 대문에 걸쇠를 걸게 했다. 이로 인해 재택근무 등 비대면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빅테크 기업의 고용률이 확대됐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특수를 누린 전 세계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지정학적 분쟁을 비롯해 경기침체와 실적 부진, 비대면 규제 완화를 이유로, 본격적인 대규모 감원에 돌입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주요 해외 매체를 통해 관련 이슈를 파악하고, 내용을 정리해봤다.

아마존 1만여 명 감원 계획 발표

美, 빅테크 기업의 몰락?···메타·아마존·트위터 등 감원 지속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아마존이 약 1만 명의 기업 및 기술직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이후, 1조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특히 아마존은 지난 2001년 당시 닷컴버블 사태로 인해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1천500명을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계획은 아마존 전체 160만 명 직원 중 1%에 해당하지만, 감원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힌다.

메타(META), 전체 직원 중 약 13% 감원 계획

페이스북(Facebook) 모회사 메타(META) 또한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침체된 디지털 시장과 주가 폭락에 대처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약 13%에 해당하는 1만1천여 명 이상의 직원을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메타 주가는 70% 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투자자들은 메타가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 부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美, 빅테크 기업의 몰락?···메타·아마존·트위터 등 감원 지속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이번 상황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틀렸다’며 ‘이는 내 잘못이고, 그 책임은 내가 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서는 ‘오늘 날 메타가 매우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메타버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수익성 높은 사업 중 하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한국 지사도 감원 전망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감원 여파가 국내 지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IT업계에 따르면, 이미 이번 달 초에 전체 직원의 절반 수준인 3천700명을 해고한 트위터는 한국 지사에서 홍보팀 인력들을 모두 정리했다.

감원 계획을 밝힌 메타의 페이스북코리아는 정확한 구조조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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