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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복귀 준비하는 중국, 코로나19 조치 하향 조정

화물 운송 위한 국경 항구 다시 개방,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폐지

일상생활 복귀 준비하는 중국, 코로나19 조치 하향 조정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난 3년 동안 엄격한 전염병 관리 조치를 시행한 중국이 일상생활을 재개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조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내국행 및 외국행 방문객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을 위한 국경 항구도 다시 개방했으며, 중국 인민을 위해 출장과 레크리에이션 목적의 여권과 비자 신청 서비스도 재개했다.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격리와 현장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수입품에 대한 예방 소독과 콜드 체인 식품에 대한 표본검사도 폐지했다.

중국은 더는 격리 조치나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거나 고위험 및 저위험 지역을 지정하는 일도 중단했다.

중국은 백신 접종 완료율이 90%가 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증도가 감소함에 따라,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정책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관리를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격리 대상 전염병 관리 목록에서 제외했다.

중국은 팬데믹 상황을 맞이해 B급 전염병으로 분류된 코로나19에 대해 A급 전염병에 해당하는 예방 및 관리 조치를 시행했다. 그에 따라 격리와 빈번한 역학 조사 같은 엄격한 정책이 적용됐다.

중국에서는 40종에 달하는 신고 대상 전염병을 3개 등급(A, B, C)으로 분류한다. 페스트와 콜레라는 A급 전염병이고, SARS, AIDS 및 결핵은 B급 전염병이다. C급 전염병에는 독감과 볼거리 등이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 NHC) 산하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패널 책임자 Liang Wannian은 10일자 보도자료에서 '전염병은 병원체의 특성, 증상, 전파 범위와 속도, 건강을 해치는 정도, 사회 및 경제적 영향은 물론, 집단 면역과 건강 시스템 역량을 포함하는 여러 요인을 포괄적으로 평가해서 분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이 발생한 후 중국은 코로나19를 B급 전염병으로 분류했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A급 관리를 적용했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이 질병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인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관리가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Liang Wannian은 치명도가 감소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높은 백신 접종률, 중국에서 증가하는 감염증 대응 지원 등 최근 몇 가지 핵심 여건에 변화가 있다고 말한다. 이들 변화는 모두 새로운 조정에 대처하기 위한 좋은 토대가 된다.

그는 '더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를 B급 관리로 낮출 준비를 마쳤다'라면서, 코로나19의 관리 수준을 낮춘다고 해서 중국이 코로나19를 제어하지 않거나, 이에 대한 모든 예방 조치를 중단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가의 의료 서비스와 감염증 대응 역량을 더 높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12월에 코로나19를 더욱 정확하게 지칭하고자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명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변경했다.

NHC는 지난 토요일에 제10차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관리 지침을 발표하고, 고령자와 같은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HC는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미확인 폐렴, 도시 폐수, 병원 및 핵심 집단에 대한 응급조치의 추가 등 모니터링과 조기 경고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사회는 더는 코로나19에 대해 대규모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는 요청 지역에서만 진행할 예정이다.

Liang은 '당분간은 중증 환자를 위한 의료 치료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백신 접종 촉진, 바이러스 모니터링 및 교외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경우, 정부에만 의존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그는 '정부, 사회, 모든 단체 및 개인 등 각자의 시너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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