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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에너지 대란 심화···난방비 폭탄 요금으로 서민들 ‘탄식’

한국가스공사, 누적 미수금(적자) 9조 원 달해

[카드뉴스] 에너지 대란 심화···난방비 폭탄 요금으로 서민들 ‘탄식’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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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 거주 중인 직장인 김태현(가명)씨는 이번 달 도시가스요금 고지서를 받고는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지서에는 20만 원이 훌쩍 넘는 요금이 적혀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는 지난 1월 북극 한파로 인한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면서, 난방 사용을 평소보다 늘린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태현 씨는 “거실과 방 하나가 있는 투룸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혼자 살기 때문에 이런 요금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면서 “요즘 물가가 많이 상승한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태현 씨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많은 국민들이 청구된 폭탄 요금을 받아보면서, 여기저기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독 이번 겨울에만 난방비 요금이 체감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지정학적 분쟁으로, 유럽 내 에너지 대란이 발생하면서,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KOGAS)의 누적 미수금(적자)도 9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사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가스비 및 전기 요금을 올렸습니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1월 소비자 물가 중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동월비 23.2%에서 28.3%로 증가했죠.

하지만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 방안도 시급한 상황인데요.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천 원에서 2배로 인상해 30만4천 원으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2배 인상해 1만8천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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