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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한 에너지 절감, 측정부터 시작

“에너지 낭비 요인 줄여야 탄소중립 효과적 실현”

탄소중립 위한 에너지 절감, 측정부터 시작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아비바 코리아 박민철 이사

‘제1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가 30일 서울 코엑스(COEX) 아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AVEVA)의 박민철 이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팩토리 운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기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기획, 시행한다"며 “분석 역량의 향상과 효율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철 이사는 “전 세계의 탄소중립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다”며 국제 에너지 기구에서 정한 ‘탄소중립 마일스톤’에 대해 소개했다. 석탄 발전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거나,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20년 이산화탄소 33.9Gt를, 2030년에 22.1Gt, 2050년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스마트 그린팩토리 운영사례와 관련, 박 이사는 에너지와 제조, 인프라스트럭쳐(사회기반시설) 산업 등 3가지 분야에서 에너지를 측정해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추적·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설비 문제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도 없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측정이 선행돼야 한다. 에너지 낭비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PDCA사이클을 통해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주최, 산업일보 주관으로, SolarEdge Technologies 코리아와 LS ELECTRIC이 후원했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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