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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관리,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공정 단위로 변화

'ESG 2.0-탄소관리와 공시 고도화 세미나' 용산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홀서 9일 열려

탄소배출량 관리,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공정 단위로 변화 - 산업종합저널 기타

탄소배출량 관리,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공정 단위로 변화 - 산업종합저널 기타
윤영창 삼일회계법인 ESG플랫폼 파트너

ESG 관련 탄소 배출량 관리 및 측정 트렌드가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공정 단위로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윤영창 삼일회계법인 ESG플랫폼 파트너는 9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홀에서 열린 ‘ESG 2.0-탄소관리와 공시 고도화 세미나(이하 세미나)’에서 “지금까지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화하는 단계였다면, 최근에는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탄소국경제도가 곧 시행되고, 3만원 대였던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최근 13만원까지 올라가면서 친환경 제품전략 및 저탄소제품 요구가 강화됐다는 것이다.

윤영창 파트너는 “앞으로의 탄소 발생은 기업의 직접적 비용이 된다”면서, “사업장 단위 탄소 배출량 관리에서 제품·공정 단위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산출 범위는 크게 3개로 나뉜다. 원부자재를 공장에 납품하기까지의 ‘업스트림’ 단계. 제품 생산 단계, 운송·소비·폐기까지의 ‘다운스트림’단계다.

윤 파트너는 “업스트림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LCI DB(환경성적표지 데이터베이스)가 제시하는 원부자재별 대표 탄소량으로 배출량을 측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구매업체별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산 단계에서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실제 투입된 원부자재, 전력사용량, 유틸리티 부문의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하고, 다운스트림에서는 사용시간 및 시간당 전력소모량 등을 합리적으로 가정해 산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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