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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크코리아]“물류로봇, 기술에 집착 말고 사용자 편의 우선해야”

'STK 2023', 스마트물류 사각지대 없애는 실내외 물류로봇 등장

[스마트테크코리아]“물류로봇, 기술에 집착 말고 사용자 편의 우선해야” - 산업종합저널 플랜트

많은 기업이 스마트물류를 구현하려 로봇을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외 공간은 사각지대다. 물류로봇은 실내 공간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실외로 물건을 옮길 때는 주로 지게차를 사용한다.

'제 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The 12th Smart Tech Korea)'에 실내외를 넘나들며 자율 이동하는 물류 로봇이 등장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최윤용 드라이브텍 대표는 “스마트로봇 시장은 실내 로봇 중심으로 개발돼 실외 공간은 사각지대나 다름없었다”면서, “물류 자동화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실내외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드라이브텍의 물류로봇은 자율주행으로 움직인다. 휴대폰으로 호출해 화물을 실으면 목적지까지 알아서 이동한다. 장애물을 인식하면 정지했다가 다시 출발한다.

회피기동 등 복잡한 기능을 넣지 않은 이유는 물류에 최적화된 움직임만 구현하기 위해서다. 최윤용 대표는 "기술에만 집중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놓치는 기업이 많다"고 꼬집었다. 많은 기능을 구현하려면 가격이 높아지고, 그대로 신기술 도입의 진입 장벽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인력난을 해소하면서 생산량을 높이는 로봇은 제조업에 가장 의미 있는 기술이지만, 비용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는 사업장이 많다”면서,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기능만 구현하고,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드라이브텍의 물류 로봇은 현재 소재‧부품‧장비 공장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동시에 여러 대를 운용하는 물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관제‧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30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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