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이산화탄소로 만드는 플라스틱
‘NANO KOREA 2023', 공정 배출 이산화탄소 사용한 플라스틱 제조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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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이산화탄소로 만드는 플라스틱 - 산업종합저널 소재](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7/05/thumbs/thumb_520390_1688540976_86.jpg)
![[나노코리아]이산화탄소로 만드는 플라스틱 - 산업종합저널 소재](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7/05/thumbs/thumb_520390_1688540979_98.jpg)
화학 공장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플라스틱의 원료로 재사용하는 기술이 ‘나노코리아 2023(NANO KOREA 2023, 이하 전시회)’에 소개됐다.
‘PEC(Polyethylene Carbonate, 폴리에틸렌 카보네이트)’는 이산화탄소와 수산화에틸렌을 조합해 만드는 플라스틱 소재다. LG화학 관계자는 “1킬로그램의 고분자 화합물을 만들면 0.45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가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PEC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LA(Polylactic acid)와 섞어 필름 형태로 가공할 수 있다. 산소와 수분 차단 능력이 우수해 식품포장용 비닐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결합하면 화장품 용기로도 만들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아직 연구개발 단계지만, 추후 LG화학 공정에서 생산하는 수산화에틸렌과 포집한 이산화탄소로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탄소를 절감하는 친환경 컨셉 포장용기를 만들 수 있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다만, 재활용 과정에서 탄소가 다시 배출된다는 한계도 있다. 관계자는 “태우면 다시 배출되긴 하지만,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사용처를 찾았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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