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량 인증 가능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량 인증 가능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이 배터리, 플라스틱 제품 등을 대상으로 재생원료 의무사용 규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 수출 기업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인증제도가 없어 기업들은 비싼 해외 인증에 의존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구조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부터 원료부터 소재, 부품을 거쳐 최종 제품에 이르는 재생원료 사용량을 추적해 인증하는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마련 중이다.

올해는 배터리 원료, 가전제품(냉장고, TV, 세탁기, 사운드바) 등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성일하이텍 등 최종 제품 생산 기업과 제품의 공급망에 있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산업부는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인증 방법을 국제표준에서 준용해 글로벌 규제 대응에 적합하게 하고, 국내 우수한 IT 기술력을 활용해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재생원료 사용은 글로벌 규제 대응과 자원 안보 측면에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ROBOT WORLD] 근로자 안전 높여주는 굴삭기 원격 조종 솔루션

굴삭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솔루션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로보월드(ROBOT WORLD)’에 등장했다. 굴삭기 원격조종 솔루션은 조종석에 레버 모듈과 페달 모듈, 메인 제어기를 설치한 뒤, 원격조정기를 통해 이뤄진다. 4개의 제품이 1개 세트화돼 전용 캐리어로 운반할 수도 있다.

개도국 탄소 배출 많지만…"앞서 더 많이 배출한 선진국이 책임져야”

이회성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장이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탄소중립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개도국 탄소중립 지원 ▲선진국 소비의 탄소중립화 ▲인프

기술은 '가치중립적’… 생성형 AI 악용 줄이려면?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기술이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그 이면의 사회적 문제 역시 불거지고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을 생성해 내는 생성형 AI는 활용과 규제에 대한 논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되며 기능의 악용, 저작권 문제, 무차별

영화처럼 허공에 스크린이?···홀로그램 기술 적용한 ‘터치 스크린’

2002년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중 톰 크루즈가 허공에 있는 터치 스크린을 조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도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있을까? 서울 삼성도 코엑스(COEX) A홀에는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Soft Wave 2022)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마케톤

[ENVEX 2023]굴 껍질로 제설용 염화칼슘 제조

굴 껍질을 재활용해 만든 제설용 염화칼슘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제 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3, 이하 전시회)'에 등장했다. 제설용 염화칼슘은 주로 중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생산했다. (주)쉘피아 관계자는 “굴 패각을 산에 녹이고, 염화칼슘을 분리해 분말 형태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