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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의지 표명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의지 표명 - 산업종합저널 전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7차 세계 디스플레이산업 협의체(WDICC)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사의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상향 및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WDICC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01년 설립된 산업계 자발적 감축 협의체다. 한국, 중국, 대만 등 3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 및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37차 워킹그룹 회의에는 3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 및 협회에서 약 22명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별 환경 이슈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최근 5년간 공정가스 배출이 연평균 16% 감소했으며, 스크러버 시설 투자 확대, 처리 효율 향상, 대체가스 개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스플레이 업계는 국내 외에서 녹색프리미엄과 REC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매년 꾸준히 상향시키고 있으며, 향후 PPA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전환 수단을 고려해 전환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의지 표명 - 산업종합저널 전자

해외 사업장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 등의 재생에너지 공급량이 풍부하고 구매 단가가 국내 대비 낮아 이미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했거나 2050년까지 100%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재생에너지 이행 노력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에 대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중국, 대만 등 경쟁국에 비해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협회는 대정부 건의활동 및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소부장 기업들의 의견 청취, 선진기업의 전환 전략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은철 기자 기자 프로필
허은철 기자
echheo@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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