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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한전,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 산업종합저널 전기
MOU체결후 기념촬영(왼쪽부터 차지인 부사장 우경택, 타이드 대표 조경종,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이상원,IT PLN 전력대학교 총장 이와 가르니아(Iwa Garniwa. M.K))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전은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전력대학교인 IT PLN,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인 타이드 코리아 및 차지인과 함께 전기차 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전기차 충전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과 현지 맞춤형 표준화를 추진, 향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수도청 등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와 PLN(국영전력회사), PLN ICON PLUS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인니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 전기차 V2G(스마트충·방전) 기술 개발 현황,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구축 사례 등 다양한 신기술 기반 사업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전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가개발기획부 전기통신정보국장을 면담하고,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의 브랜드파워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우수기술의 현지 사업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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