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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탄소 발자국 연합 출범 발표

해당 업계 및 중국의 친환경 개발 촉진 목표

시노펙,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탄소 발자국 연합 출범 발표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PRNewsfoto/SINOPEC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중국 베이징에서 에너지 및 화학 산업 체인 탄소 발자국 연합을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시노펙, CNPC, CNOOC 등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중국 8대 선도 기업이 주도하는 이 연합은 회원사들이 2027년까지 탄소 발자국 계산 메커니즘을 개선한 탄소 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해 해당 업계와 중국이 저탄소 미래를 향한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사들은 2027년까지 제품 탄소 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개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 회계 기준을 개발하는 한편, 현지화된 제품 탄소 발자국 계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제 교류 및 상호 표준 인정을 촉진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 발자국은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조직, 제품 또는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을 말한다. 중국은 탄소 발자국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향후 몇 년 내에 주요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계산, 평가, 인증하도록 설계된 종합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시노펙은 2015년부터 40개 기업에서 약 100개의 제품을 평가하며 업계 내 제품 탄소 발자국 회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탄소 발자국 회계, 데이터베이스 생성 및 공급망 관리 표준에 중점을 두고 탄소 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연합 출범을 통해 에너지 및 화학 분야에서 탄소 발자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중국의 친환경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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