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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활력법' 시행 8년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500개 사 넘어서

전기차?의료기기 등 17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기업활력법' 시행 8년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500개 사 넘어서 - 산업종합저널 정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평화산업·메코비 등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기업들은 전기차・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천830억 원을 투자하고 577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견기업인 평화산업㈜과 ㈜피에프에스는 전기차 전용 에어 서스펜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메코비는 혈액 투석필터의 핵심부품인 의료용 중공사(中空絲)를 개발해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국산화하며, ㈜코르테크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한다. 에너지엑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활력법' 시행 8년 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이 500개 사를 돌파하며, 그간 일자리 2.5만 개, 신규 투자 38조 원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신(新)기업활력법 시행, 9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 및 지역은행과의 금융협력 체결 등 지원체계 보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산업 구조의 신속한 재편을 한층 속도감 있게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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