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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부담 고려해 주택용·소상공인 전기요금 동결, 산업용 평균 9.7% 인상

중소기업 사용 산업용(갑)은 5.2% 인상

서민경제 부담 고려해 주택용·소상공인 전기요금 동결, 산업용 평균 9.7% 인상 - 산업종합저널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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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 요인과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기요금 조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은 국제 연료 가격 급등과 6차례의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약 41조 원의 누적 적자와 203조 원에 달하는 부채로 인해 재정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결정됐다.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한 요금 동결
한국전력은 서민경제와 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산업용 고객에 한정하여 10월 24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 인상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가격 신호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용 요금 인상 세부 내용
산업용 전기요금은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된다. 산업용 고객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53.2%를 차지하며, 이번 인상은 전체 고객의 1.7%인 약 44만 호에 적용된다. 특히, 산업용(을) 고객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8.1%를 차지하는 대규모 전력 소비층이다.

전기요금 정상화 및 전력망 투자
한국전력은 이번 요금 조정이 누적 적자 해소와 전력망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단계적인 정상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경영 정상화와 전력망 건설에 박차를 가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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