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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산업 비전 제시한 ‘BIXPO 2024’ 성황리 폐막

152개 기업 참가, 에너지 신기술과 새로운 사업 인사이트 제공

글로벌 에너지 산업 비전 제시한 ‘BIXPO 2024’ 성황리 폐막 - 산업종합저널 전기
선포식 장면

지난 6일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린 ‘BIXPO 2024’가 에너지 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만여 명이 방문해 글로벌 기술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에너지 신기술과 DC 전력망 솔루션 선보여
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한 BIXPO 2024는 DC 전력망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방향성을 탐구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DC 비전선포’와 ‘K-DC 얼라이언스’ 발족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One-KEPCO관과 DC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에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적인 신기술 공개 행사로 높은 관심
올해 처음 열린 ‘Unpack’ 행사에는 LS일렉트릭, LS전선, HD현대일렉트릭, 스탠다드에너지 등 8개 혁신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전력망 관련 기술이 소개되며 관람객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152개 기업 참가로 기술 중심 엑스포 위상 확립
BIXPO 2024는 혁신 벤처, 연구소, 대학과 협력해 기술 중심 엑스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152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One-KEPCO관’, ‘e신기술 특별관’, ‘DC체험관’ 등 특화 전시관을 통해 한국전력과 발전 5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직류 전력망과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변전 예방진단 시스템(SEDA) 등을 선보였다.

국제 컨퍼런스 통해 에너지 산업 전략 논의
BIXPO 2024 국제컨퍼런스에서는 DC 전력망과 에너지 전환 전략을 중심으로 40여 개 주제의 세미나와 포럼이 진행됐다. 고려대 장길수 교수와 미시간대 이안 A. 히스켄스 교수 등이 참여한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DC 전력망 기술의 미래와 도전 과제를 다뤘다.

수출상담회와 어워즈로 성과 확인
BIXPO 2024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40여 개사가 참여해 총 2천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폐막식에서는 ‘BIXPO 어워즈’가 열려 한전KDN과 고려대가 각각 공공기관과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HD현대일렉트릭과 송암시스콤은 ‘ESS 건전성 분석 솔루션’과 ‘전기품질 향상 기술’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BIXPO 2024는 DC 전력망을 포함한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술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비전을 통해 전력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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