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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강소특구,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창원 강소특구,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산업종합저널 전기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창원시가 함께 운영하는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G2G(Go To Global)’ 프로그램을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2G 프로그램은 창원 강소특구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지난해 대만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현지 시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G2G 프로그램에는 총 5개 기업이 참여했다. AI 홍채인식 솔루션을 개발한 ㈜에이제이투, 수중 플라즈마 기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한 ㈜유니파이, 전력변환용 자성 분말을 제조하는 ㈜아크로멧, 시력 개선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주식회사 에덴룩스, 나노 소재를 활용한 화학물질 누출 감지 장치를 제작한 지아이에프코리아㈜가 포함됐다.

일본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기관인 크루 코리아(Creww Korea)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IR 코칭을 비롯해 일본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GRIC 2024(Growth Industry Conference)'에 참여하며 일본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현지에서 1:1 비즈니스 미팅과 기업 설명회도 진행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KERI 서길수 기술사업화본부장은 “G2G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 강소특구 기업들이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투자 및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창원 강소특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 강소특구는 ‘지능전기·기계 융합’ 분야의 기술 발굴과 이전, 강소형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이노폴리스캠퍼스’와 'KERI-Members 발굴 공모전'을 통해 창업자 발굴부터 교육 및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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