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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혁신 가속, 5대 트렌드로 본 미래 기회

IDC 2024 AI 보고서, '생성형 AI 급성장' 전 산업 투자·수익 기회 모색

생성형 AI로 혁신 가속, 5대 트렌드로 본 미래 기회 - 산업종합저널 동향

올해,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성과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들은 AI를 도입해 다양한 부서와 기능에서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와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도입의 비즈니스적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IDC에 연구를 의뢰했다. IDC의 분석에 따르면, AI에 집중 투자한 조직은 투자 수익률(ROI)이 현저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IDC의 연구는 AI가 전 세계 산업 전반에 본격 확산되는 전환점을 보여준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심화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일상 업무 혁신을 이루고 있다.

예를 들어, 루멘 테크놀로지(Lumen Technologies)는 AI 도입을 통해 주당 4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연간 약 5천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만 치메이 메디컬 센터는 진료 기록 작성 시간을 1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고, 유통업체인 호주 콜스(Coles)는 AI 모델을 통해 850개 매장의 제품 흐름을 예측하며 매일 16억 건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혁신 가속, 5대 트렌드로 본 미래 기회 - 산업종합저널 동향

IDC는 2024년 주요 AI 트렌드를 발표하며, AI가 산업별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우선, 생산성 향상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자리 잡고 있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2%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43%는 생산성 관련 활용 사례에서 가장 높은 ROI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맞춤형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 많은 기업이 향후 24개월 내에 산업별 요구에 맞춘 커스텀 AI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AI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생성형 AI의 가치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률은 2023년 55%에서 올해년 7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융, 통신, 유통 분야에서 높은 ROI를 기록하고 있다.

AI 선도 기업의 빠른 성과 실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성형 AI 도입 기업은 평균 3.7배의 ROI를 기록했으며, 이 중 상위 그룹은 10.3배에 달하는 ROI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선도 기업들은 AI 도입 속도 또한 빨라 3개월 이내에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AI 인재 양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IDC 자료를 보면, 응답 기업 중 30%는 AI 관련 기술 역량이 부족하며, 26%는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천4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IDC의 리투 조티 AI 및 데이터 연구 그룹 부사장은 “AI가 단순한 지식 탐색을 넘어 복잡한 업무 수행까지 지원하는 커스텀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2030년까지 AI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누적 영향이 19조 9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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