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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70년 역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성장 비결 공유

제3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 개최

중견련, 70년 역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성장 비결 공유 - 산업종합저널 동향
(왼쪽부터) 이유환 태양금속공업 실장, 장유신 삼일PwC 파트너,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총괄사장,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홍지윤 삼일PwC 파트너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6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제3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열고,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태양금속공업의 성장 전략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태양금속공업 한성훈 총괄사장은 ‘태양금속공업 70년을 이끈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1963년 주요 고객사 폐업, 1984년 본사 홍수 피해,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한 경험을 소개했다.

한 사장은 “과거 위기 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중국, 인도, 멕시코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단조품 중심에서 가공·조립 부품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창업주 한은영 명예회장의 ‘자전거 경영’ 철학 아래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중견기업 사례를 발굴하고, 성장 스토리와 위기 극복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다인정공, 이화다이아몬드, 와이지-원, 제우스 등 100여 명의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태양금속공업은 조향·제동·구동·현가 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과 초고강도 체결 부품을 국내외 주요 기업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친환경차 구조에 최적화된 혁신적 부품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 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태양금속공업은 열악한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도약을 이루어낸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견기업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확산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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