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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에서 활용으로 중심 이동, 산업 혁신 가속화

AI 뉴스 핵심 키워드, ‘기술’에서 ‘활용’으로 전환

AI 기술에서 활용으로 중심 이동, 산업 혁신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AI 기술이 ‘활용’ 중심으로 진화하며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관련 뉴스에서 ‘활용’이라는 키워드가 두드러지게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AI 기술발전과 활용을 동시에 뒷받침하기 위해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뉴스의 진화와 산업적 의미
SGI는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국내 AI 관련 뉴스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술의 변화와 산업적 의미를 조명했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AI 관련 뉴스는 2016년 바둑 AI 프로그램 ‘알파고’의 등장 이후 급증했으며,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2020년부터 더욱 활발해졌다.

뉴스 비중에서도 큰 변화가 확인됐다. 과거 AI 뉴스는 주로 ‘IT·과학’ 분야에 집중됐으나, 2024년 상반기에는 ‘경제’ 분야 비중이 36.6%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IT·과학’(34.4%)을 넘어섰다. 이 같은 변화는 AI가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제고와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뉴스 지수와 산업 생산 간 상관관계
SGI는 각 언론사의 전체 기사 중 AI 관련 기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한 ‘AI 뉴스 지수’를 구축하고, 이를 전산업 생산지수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두 지수 간에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이는 AI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기술에서 활용으로 중심 이동, 산업 혁신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AI 기본법 제정
현재 국회 심사 중인 AI 기본법은 AI 기술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도입 지원금 제공, 기술 컨설팅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AI 기술의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망 특별법 도입
AI와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송전망 구축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인력 교육 확대
AI 기술 확산에 따른 직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보고서는 특히 자동화가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창의성과 의사결정 업무로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인력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필요
대한상공회의소 SGI 민경희 연구위원은 “AI는 기술 혁신을 넘어 경제 전반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은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보영 기자
cchby@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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