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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주간 마무리, 협회 출범으로 새로운 도약

기술 컨퍼런스와 한-인도네시아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주간 마무리, 협회 출범으로 새로운 도약 - 산업종합저널 플랜트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협회 출범식에서 홍기용 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주간(Business Week)' 행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약 250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KRISO와 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기존에 각각 진행되던 기술 컨퍼런스와 기업지원 상담회 등을 통합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협회' 출범식이 열렸다. 초대회장으로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이 선임된 협회는 산업 육성의 구심점으로서 해외 진출,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센터 설명회와 성과 사례 공유

둘째 날에는 KRISO의 지역센터 설명회가 진행됐다. 거제, 부산, 고성, 울산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연구시설과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틀 동안 기술 컨퍼런스, 장비 공동 활용, 성과 발표회, 한-인도네시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고가 장비 공동 활용 및 인력 양성’과 ‘해외시장 타당성 조사’와 같은 구체적인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기업 지원 성과가 주목받았다. 센터는 보유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활용, 유지보수 교육을 통해 약 60억 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지원하며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협회 출범으로 산업계가 협력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KRISO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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