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전기산업의 날 행사, 차세대 성장동력 비전 제시

수출 300억 달러 목표로 6대 발전전략 발표

전기산업의 날 행사, 차세대 성장동력 비전 제시 - 산업종합저널 전기
구자균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기산업이 국가경제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수출 300억 달러 달성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지난 6일 엘타워에서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구자균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기화 시대를 맞아 전기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제한 뒤,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전기산업의 수출이 올해 156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하며, 이를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유공자 포상, 국가경제 기여도 인정받아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포장은 친환경 전기기기 기술개발과 태양광 발전소 시공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정인시스템 유신하 대표가 수상했다.

전기산업의 날 행사, 차세대 성장동력 비전 제시 - 산업종합저널 전기

대통령 표창은 글로벌 전기기기 경쟁력을 강화한 ㈜신성이엔티 허훤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HD현대일렉트릭㈜ 정계환 상무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승빈 실장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은 서호전기㈜ 이상호 회장이 받았다. 이상호 회장은 항만크레인 제어시스템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전기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산업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2035년까지 수출 300억 달러 달성과 세계 시장 점유율 7%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 비전은 ▲수출 경쟁력 강화 ▲국제통상 환경 대응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대응 ▲신성장 동력 발굴 ▲내수시장 활성화 ▲상생 네트워크 구축 등 6대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전기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경영성과급도 퇴직금에 포함? 대법원 결정 앞둬... 기업들 대비해야

퇴직금 산정 시 경영성과급 포함 여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한국 기업의 사전 대비와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9일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2024년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 및 기업 인사노무전략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

생성형 AI, 국내 기업·공공기관 변화 이끌다… 한국IDC 보고서 공개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국내 생성형 AI 업무 적용 사례 연구(Generative AI Use Cases: Adoption and Priorities in Korea)’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생성형 AI 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 ‘회복’ 기대

지난해 4분기 전자 제품과 집적회로(IC) 판매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의 회복이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EMI의 반도체 제조 모니터링 보고서(Semiconductor Manufacturing Monitor, SMM)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 분기 전자 제품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10대 수출 품목, 글로벌 시장 경쟁 '격화'

글로벌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주요국 간의 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5개년간의 수출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자동차·부품, 선박,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산업에서 한국과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 간 경쟁이 크게 심화되고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