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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2025년 전기 산업, 생산 45조 원

미국·중국·EU,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수출 162억 달러 전망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2025년 전기 산업, 생산 45조 원 - 산업종합저널 전기

지난해 글로벌 전력 수요는 4% 증가할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한국 전기 산업 생산은 45.4조 원, 수출은 16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미국은 반도체 공장 및 AI 데이터센터 증설, 전기차 보급 증가, 리쇼어링 등으로 전력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전력 인프라 안정성 강화 및 전력망 확대를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의 전력 수요는 2024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증가, 5G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확장 등으로 전력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U의 전력 소비는 경제 회복에 따라 2024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가격 안정화로 산업 활동이 재개되면서 전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

2025년 한국 전기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45.4조 원, 수출은 4.5% 증가한 162억 달러, 수입은 4.9% 증가한 17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무역 적자는 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2024년 전기 산업은 북미 지역의 전력망 확충, AI 데이터센터 증설, 글로벌 전력 소비량 증가 등으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순이며, 미국은 5년 연속 1위 수출국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전기 산업 생산은 내수 침체, 건설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전 및 발전사의 노후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송배전 확충 계획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전기 산업 수입은 한·중 FTA에 따른 관세 철폐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산 발전기 품목과 베트남 전선류 수입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보영 기자
cchby@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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