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일반형 로봇 시대 개막… 엔비디아(NVIDIA), GTC 2025서 물리적 AI 핵심 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모델 Isaac GR00T N1부터 물리 엔진 뉴턴까지 로봇 인프라 총동원

NVIDIA(엔비디아)가 GTC 2025서 로봇 및 물리적 AI(Physical AI)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기조연설서 "일반형 로봇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하며 AI와 로봇 기술 결합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형 로봇 시대 개막… 엔비디아(NVIDIA), GTC 2025서 물리적 AI 핵심 기술 공개 - 산업종합저널 전기
(출처=NVIDIA GTC)
로봇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GTC 2025 무대서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초 모델 Isaac GR00T N1과 AI 개발용 코스모스(Cosmos) 플랫폼 및 차세대 물리 엔진 뉴턴(Newton)을 발표하며 로봇 기술 핵심 인프라를 제시했다.

Isaac GR00T N1_오픈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세계 최초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기초 모델인 Isaac GR00T N1은 인간 인지 시스템을 모방해 직관적 반응과 시각-언어 추론 기능을 갖췄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를 비롯한 주요 기업과 협력해 실제 산업 환경서 활용 중이다. NVIDIA Isaac GR00T Blueprint로 생성된 합성 데이터와 실제 인간 동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로봇 현실 적응력을 높였다.

코스모스 플랫폼_AI 개발 속도 혁신
코스모스(Cosmos)는 로봇 및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엔비디아는 코스모스를 통해 78만개 합성 궤적 데이터를 단 11시간 만에 생성했으며 실제 데이터와 결합할 경우 모델 성능이 최대 40%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뉴턴 물리 엔진_정밀한 로봇 시뮬레이션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및 디즈니 리서치(Disney Research)와 공동 개발한 뉴턴(Newton) 물리 엔진은 로봇 관성과 마찰 및 물체 영속성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한다. 디즈니는 뉴턴 엔진을 활용해 캐릭터 로봇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로봇 AI
엔비디아 AI 기반 로봇 기술은 제조와 물류 및 의료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서 빠르게 적용 중이다. GM은 스마트 공장 자동화를 위해 엔비디아 AI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으며 물류 업계는 Omniverse Mega Blueprint를 통해 대규모 창고 로봇 테스트 환경을 구축했다.

의료 분야선 GE 헬스케어(GE HealthCare)와 협력해 자율 진단 이미징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기반 수술 보조 및 재활 치료 로봇 성능 개선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즈니는 뉴턴 엔진을 활용한 로봇 기술로 테마파크 내 캐릭터 로봇 현실감을 높이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로봇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전문가들 "물리적 AI 시대 본격화"
GTC 2025 발표 기술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은 로봇 산업의 챗GPT 순간이 도래했다며 AI의 물리적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Omniverse Isaac Sim 활용 시 로봇 시뮬레이션 비용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는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되며 의료와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서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글로벌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핵심 기술로 지목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자율 물류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과제와 전망
엔비디아가 제시한 기술력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나 현실 적용을 위한 추가 검증 과정도 요구된다. 합성 데이터가 실제 환경서 발휘할 효과를 정밀 평가해야 하며 로봇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안전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젠슨 황 CEO는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물리적 세계를 변화시키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5년 내 로봇이 일상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뉴턴 엔진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GR00T 모델 패밀리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GTC 2025 발표 기술들은 AI와 로봇 융합을 가속화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심층기획] 인간의 형상에 지능을 심다… 휴머노이드, 산업의 ‘라스트 마일’을 뚫다

인간의 실루엣을 닮은 강철의 존재들이 실험실의 문을 열고 거친 산업 현장의 최전선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상과학의 전유물이었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AI)이라는 두뇌와 정교한 센서라는 감각 기관을 장착하며 이제 산업 혁신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2026년 현재,

[이슈 기획] AI가 흔드는 반도체 제조, 누가 살아남을까

AI 시대, 미세공정만으론 버티기 어려운 구도 AI 수요 확대는 반도체 제조의 설계와 생산 방식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전공정과 후공정이 비교적 분리된 분업 구조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칩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정 전 단계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이슈기획] "기계가 스스로 고장 막는다"… 2025년 덮친 AI 스마트 공장 혁명

2025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 생태계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엔진을 장착하고 완전히 새로운 진화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사람의 개입 없이 기계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불량률을 통제하고 멈춤 없는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궁극의 스마트 공장 시대가 닻을 올렸다. 사물인터넷 융

[기획] 한미 FTA 무관세 체제 종료…15% 상호관세, 산업계 ‘직격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력화됐다. 이달부터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일괄 15% 상호관세를 도입하면서, 2012년 발효 이후 지속돼온 ‘무관세 프리미엄’ 체제는 막을 내렸다.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주력 수출 업종은 즉각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산업계는 현지화 확대와 외교적 대응을

[기획] ‘신중 속 선택적 확장’…2026년 기업 투자·경영 전략의 두 얼굴

2026년을 맞이한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고환율, 고금리, 글로벌 통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확장’보다는 ‘유지’, ‘보수’보다는 ‘선택적 전진’을 택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움츠러든 것은 아니다. 산업별·기업규모별로 온도차가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