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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동화 투자 확대”… 자동차 제조업, 인력 혁신이 관건

글로벌 자동차업계 62% “기술투자, 장기적 영향 고려”… 인재 확보 핵심 과제

“AI·자동화 투자 확대”… 자동차 제조업, 인력 혁신이 관건 - 산업종합저널 FA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이 기술과 인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은 최근 발표한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자동차 산업 에디션’을 통해, AI와 자동화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인력 확보 및 조직 변화 관리가 자동차 제조업의 중대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15개국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 장비 제조업체(OEM), 엔지니어링 조달사(EPC), 시스템 통합사 등 130명의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는 “신기술 도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직 내 변화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향후 1년 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숙련 인력 확보(31%)와 유지(33%), 인건비 부담(36%)도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기술 투자에 대한 의지도 여전하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AI, 생산 모니터링, 사이버보안 등 주요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응답자의 62%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영향’을, 58%는 ‘생산 능력 확대’를 주요 투자 이유로 꼽았다.

생성형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툴 등 신기술 도입 비율은 타 산업 대비 높게 나타났으며, AI를 위험 요소로 인식한 비율은 2023년 24%에서 올해 14%로 감소했다.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빠르게 높아지는 흐름이다.

기술 투자 목적은 △품질 향상 △사이버보안 강화 △규정 준수 △비용 절감 △운영 리스크 최소화 등으로 집약됐다.

로크웰은 2030년까지 약 790만 명의 제조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자동화뿐 아니라 분석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소프트 스킬을 갖춘 인재 확보 전략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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