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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정부, 탄소감축 투자기업에 1천521억 원 융자… 3천930억 원 민간투자 유발

시멘트·반도체·수소·CCUS 등 14개 기업 선정… 연간 1천74만 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뉴스그래픽] 정부, 탄소감축 투자기업에 1천521억 원 융자… 3천930억 원 민간투자 유발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멘트, 반도체, 수소 등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14개 기업에 총 1천521억 원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3천93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촉발되고, 연간 1천7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4개 기업을 선정해 2027년까지 1천521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은 시설구축 1천309억 원, 연구개발 212억 원으로, 총 투자 유발 규모는 3천93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R&D 프로젝트에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공모와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10곳, 중견기업 1곳, 대기업 3곳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1.3% 금리로 최대 357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이 실행된다.

산업부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이 탄소중립 투자를 지속하도록 융자 지원을 강화해왔다. 2022년 이후 총 84건의 프로젝트에 6천540억 원을 지원해 약 2조7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도했으며, 연간 1천7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제2의 IMF와 같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탄소중립 투자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정부도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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