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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kV 해상풍력 핵심 전력기기, 세계 최초 시범단지 실증 나선다

전기진흥회-한국해상풍력, 기술자립·산업 생태계 강화 위한 협력

345kV 해상풍력 핵심 전력기기, 세계 최초 시범단지 실증 나선다 - 산업종합저널 전기
(좌) 한국해상풍력㈜ 김석무 대표이사 / (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 상근부회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해상풍력㈜(대표이사 김석무)이 최근 서울 방배동 진흥회 본원에서 해상풍력용 345kV 핵심 전력기기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345kV급 핵심 전력기기의 해상풍력 시범단지 적용을 목표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MOU는 2022년부터 정부 R&D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연계 해상변전소용 핵심 전기기기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상용화와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산업계 협력의 한 축을 형성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 상근부회장은 “345kV 핵심 전력기기의 세계 최초 실증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상풍력㈜은 시범단지 기본·실시설계 단계부터 국산 핵심 기술을 반영해 실증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정보 공유와 잠재 리스크 사전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을 이어간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기반을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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