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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질병 예방 앞장서는 ‘소셜 AI’…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막

카카오·SK하이닉스·MS 등 참여…AI·메타버스로 사회문제 해결사 총집결

재난·질병 예방 앞장서는 ‘소셜 AI’…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막 - 산업종합저널 동향

AI가 더 이상 산업계 혁신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의 도구로 확산되고 있다. 재난·재해 방지, 뇌졸중 예방, 백내장 진단, 청소년 심리 상담까지 ‘소셜 AI(Social AI)’가 사회 현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오늘(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는 카카오, SK하이닉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이 AI·메타버스 기반의 공익적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돕는 AI 컨퍼런스’를 통해 뇌졸중 조기진단 앱과 개발도상국 백내장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의료·복지 영역에서 그동안 기술 적용이 더뎠던 부분을 메우는 시도로, 공익 분야에서도 AI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재난·질병 예방 앞장서는 ‘소셜 AI’…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막 - 산업종합저널 동향

세계적으로 백내장 환자가 9천4백만 명에 이르고, 뇌혈관 질환이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시도가 갖는 파급력이 크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for Impact’ 세션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발전전략을 자동화한 사례, 사회적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 프로젝트 등이 공유됐으며, 시민 참여형 모델까지 제시해 현장 반응을 끌어냈다.

전시장에서는 체험형 기술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재난·질병 예방 앞장서는 ‘소셜 AI’…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막 - 산업종합저널 동향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 기반 상담 공간 ‘디지털마음쉼터’를 구현해 청소년이 아바타로 참여하는 비대면 심리상담 과정을 시연했다. 에이아이웍스는 장애인 맞춤형 직무매칭과 면접 코칭을 지원하는 채용지원 솔루션을 체험형으로 내놨다. 메디컬아이피는 VR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방법을 보여줬고, 씨드로닉스는 인공지능 드론으로 해양폐기물을 탐지하고 수거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신기업가정신(ERT)”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기술을 한데 모아 사회적 임팩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은철 기자 기자 프로필
허은철 기자
echheo@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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