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제5회 국제 운송·공급망 관리 산업전, 10일 킨텍스서 개막

글로벌 바이어·VC 참여… 5G·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전 동시 개최

대한민국 공급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제5회 국제 운송·공급망 관리 산업전(SCM FAIR 2025)’이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조, 운송, 유통, 물류 전반의 공급망관리(SCM) 기술을 집약해 선보이며, 총 400여 개 전시 부스와 4만 명 이상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5회 국제 운송·공급망 관리 산업전, 10일 킨텍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현장

올해는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 ‘특화망(이음5G)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이 동시에 개최돼 산업 간 교류 효과를 높인다.

국제 화물 운송, 공급망 최적화, 지능형 로봇, 디지털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협동로봇 자동화, 친환경 패키징 등 전시 품목도 다양하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부스를 마련해 협회 사업과 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페덱스는 국내 제조업체 대상 운송 전략 상담을 제공한다. 지화다, 위밋모빌리티, 임팩티브에이아이, 윌로그, 포티투닷 등은 SCM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케이엔로보틱스, 오토스토어시스템, 트위니, 니어솔루션 등은 물류산업 무인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기간에는 산업의 흐름과 현장의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SCM SUMMIT’에서는 스마트 SCM, 글로벌 운송망, 로지스틱스 DX, 디지털 리테일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연구진이 산업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유통연수원이 주관하는 ‘공급망 대전환 시대의 SCM 인사이트’는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AI 수요예측을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주최사 첨단은 ‘두비즈 온(duBiz ON)’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참가사의 솔루션과 제품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소개한다.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해 기업 매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는 개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픈 세미나를 열어 미국 7개 주와 함께하는 실전 투자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특화망(이음5G) 기술 세미나, KICEF 참가사 수출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MD 구매 상담, 스타트업-글로벌 VC 밋업, 이차전지 전문 컨퍼런스 등이 이어져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산업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