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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 코엑스서 개막

AI·디지털 헬스케어·ESG 병원 경영까지…3일간 최신 산업 트렌드 집중 조명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Linked Healthcare, Human Plus’를 주제로 300개 사, 460부스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 코엑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환자 여정을 따라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의료 AI, 디지털 치료기기, 웨어러블, 병원정보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의료 로봇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부터 영상진단장비, 수술기기, 병원 설비·소모품까지 병원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의료계 종사자들에게는 현장 수요에 맞는 필수 솔루션을 체험하고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신설된 ‘의료기관 폐기물 처리 특별관’은 ESG 병원 경영을 주제로 꾸려졌다. 케이엠헬스케어, 바이오덱, 스테리케어, 본텍코리아, 바이탈스, 에스엔에스 등이 최신 멸균·분쇄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선보였으며, 고대의료원은 17일 오후 ‘Sustainable Hospitals: ESG 기반 의료기관 탄소중립 전략’ 세미나를 열어 병원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 코엑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이노헬스랩(INNOHEALTH LAB) 특별관에서는 AI 병원 운영 솔루션, 뇌파 측정 웨어러블, 재활 보행 분석, 만성질환 관리 등 혁신 스타트업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동시에 열린 스타트업 세미나에서는 기업 대표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부대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230여 개 주제)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대회 ▲병원정보보안협회 ‘HIS-CON 2025’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igital Health Innovation 2025 세미나’가 동시에 열리며 의료계 현안과 미래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가 주최한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에서는 김대식 KAIST 교수의 기조강연과 LG AI연구원·업스테이지 발표가 이어졌고, 패널토론에서 한국 의료 현장의 과제와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 코엑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제2회 KHA HealthTech Meetup에서는 병원·기업·스타트업·투자자가 모여 스타트업 피칭과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BUY MEDICAL 1대1 매칭 상담회는 올해 35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145건 상담을 사전 예약했으며, 현장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큐레이션 투어, KHF 혁신상(Innovation Awards) 시상식이 준비돼 전시의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 코엑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KHF 2025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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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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