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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9.3... 3년 만에 최고치

전년 동월 대비 11.2 포인트 상승... 제조업·건설업 등 전 산업 회복세

올해 1월 중소기업 경기가 3년 만에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하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조업 가동률 또한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생산 현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다만 매출 부진과 인건비 부담은 여전히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슈진단]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9.3... 3년 만에 최고치 - 산업종합저널 동향

1월 업황전망지수 79.3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2 포인트↑
중소기업중앙회가 7일 발표한 '2026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8 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3년간 1월 기준 수치 중 가장 높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상승세는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서비스업 동반 상승... 금속가공·운수업 약진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2.2, 비제조업이 77.9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 건설업(73.5)과 서비스업(78.8) 역시 전월보다 수치가 올랐다.

제조업 내에서는 금속가공제품(69.0→88.6)과 1차금속(72.1→83.3) 등 소재·부품 업종의 상승 폭이 컸다. 서비스업에서는 운수업(7.9 포인트 상승)과 도소매업(4.2 포인트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 고무·플라스틱 제품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업종별 온도 차를 드러냈다.

경기 구성 항목별로는 자금사정(81.8), 영업이익(77.2), 수출(83.8), 내수판매(77.6) 전망이 모두 전월 대비 개선됐다. 다만 고용(98.3) 전망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아 인력 채용에는 보수적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가동률 77.9%로 회복세... 소기업보다 중기업 활발
생산 현장의 활력을 나타내는 평균 가동률도 회복세다. 2025년 11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7.9%로 전월 대비 7.6% 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5.7% 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79.9%)이 소기업(74.5%)보다 높은 가동률을 보였으며, 일반 제조업과 혁신형 제조업 모두 전월 대비 가동률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애로 1위는 '매출 부진'... 인건비·원자재 부담 여전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녹록지 않다. 중소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 애로 사항(복수 응답)으로 '매출 부진(52.8%)'을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8.0%), 원자재 가격 상승(31.2%), 업체 간 경쟁 심화(25.9%) 순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전망지수 상승은 긍정적 신호지만 금리와 내수, 수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실제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지원 등 정책적 대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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