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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5월 ICT 수출 477.9억달러…3개월 연속 400억달러·역대 최대

무역수지 첫 300억달러대 흑자…전체 수출의 54.5%

[뉴스그래픽] 5월 ICT 수출 477.9억달러…3개월 연속 400억달러·역대 최대 - 산업종합저널 부품
개념 시각화 = 산업종합저널 (AI 활용)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477억9천만달러로 집계돼 전년 같은 달보다 128.9%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157억달러로 36.0% 증가해, 5월 ICT 무역수지는 320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 ICT 수출액은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3월(434억5천만달러), 4월(427억1천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넘겼다. 수출 증가율 역시 3월(111.7%), 4월(125.9%)에 이어 5월(128.9%)에 역대 최고를 다시 썼다. ICT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300억달러대를 넘어섰다.

전체 수출(877억5천만달러)에서 ICT가 차지하는 비중은 54.5%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이전까지는 2000년 9월 50.7%, 2026년 3월 49.8%가 최고치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휴대폰,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371억6천만달러로 169.2%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오르고 수출 물량도 늘면서 3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넘겼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43억3천만달러로 259.6% 증가했다. AI 서버용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 수요가 확대되며 4개월 연속 월간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같은 기간 SSD 수출은 39억7천만달러로 337.7% 늘었다.

휴대폰 수출은 12억2천만달러로 15.9% 증가했다. 고사양 완제품의 평균판매단가가 오르고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부품 수요도 확대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5억7천만달러로 2.8% 늘었다. 휴대폰 신제품용 OLED 수요와 노트북·모니터 제품 판매가 개선된 영향이다. 통신장비 수출은 2억1천만달러로 3.7% 증가했다. 베트남향 무선통신기기 부품과 멕시코향 전장용 장비 수출이 늘었다.

중소·중견기업의 5월 ICT 수출은 53억2천만달러로 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은 16억8천만달러로 26.3% 늘었다. 중소기업의 반도체(3억3천만달러, 32.8%), 디스플레이(1억달러, 63.7%), 휴대폰(1억3천만달러, 169.9%), 컴퓨터·주변기기(1억7천만달러, 44.3%) 수출이 모두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195억1천만달러(157.3%↑), 미국 81억1천만달러(254.3%↑), 베트남 67억7천만달러(90.8%↑), 대만 57억4천만달러(95.5%↑), 유럽연합 17억달러(53.9%↑), 인도 7억6천만달러(56.0%↑), 일본 4억5천만달러(33.2%↑) 등 주요 수출 대상국에서 모두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 베트남, 대만에서는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이, 유럽연합과 인도, 일본에서는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5월 ICT 수입은 157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0%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91억9천만달러(62.6%↑), 휴대폰(부분품 포함) 6억5천만달러(16.0%↑), 컴퓨터·주변기기 15억9천만달러(15.5%↑), 통신장비 3억4천만달러(8.8%↑)가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3억9천만달러는 2.7% 줄었다.

수입 지역별로는 베트남 15억1천만달러(13.2%↑), 미국 8억8천만달러(12.6%↑), 대만 25억7천만달러(22.8%↑), 일본 12억8천만달러(40.6%↑) 등이 늘었고, 중국(홍콩 포함)은 39억1천만달러로 8.5% 감소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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