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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3주 만에 ‘제미나이 3.7 플래시’ 공개…코딩·AI 에이전트 성능 강화

연말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0.75달러·출력 3.75달러…제미나이 스파크에도 적용

구글이 코딩과 AI 에이전트 작업을 겨냥한 새 모델 ‘제미나이 3.7 플래시(Gemini 3.7 Flash)’를 14일 공개했다. 구글은 새 모델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웹 개발, 지식 기반 업무에서 이전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내고 다단계 에이전트 작업의 정확도와 실행 능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구글, 3주 만에 ‘제미나이 3.7 플래시’ 공개…코딩·AI 에이전트 성능 강화 - 산업종합저널 전자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복잡한 코딩과 다단계 에이전트 작업, 도구 호출 등에 초점을 맞춘 플래시 계열의 신형 모델이다. 구글에 따르면 이용자 지시를 더 정교하게 따르고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때 계획 수립과 도구 활용 능력을 높여 재시도와 수동 개입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이 제시한 벤치마크 결과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성능 향상이 나타났다. 코드 생성 평가인 프론티어코드 1.1 메인에서는 43.6%를 기록해 제미나이 3.6 플래시의 34.4%보다 9.2%포인트 높았다. 딥SWE v1.1에서는 65.3%를 기록해 이전 모델의 49.0%를 웃돌았다.

웹 개발 성능도 개선됐다. 구글은 이미지와 스크린샷, 디자인 시스템 등을 참고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작업에서 디자인 준수도와 결과물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WebDev Arena에서는 Elo 점수 1,588점을 기록해 3.6 플래시의 1,538점을 넘어섰다.

지식 집약형 업무 처리 능력도 강화됐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복잡한 문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GDP.pdf 벤치마크에서는 34.0%를 기록해 3.6 플래시의 22.0%보다 높았다. 업무 자동화 평가인 AutomationBench에서도 30.4%를 기록해 기존 모델의 17.0%를 상회했다.

구글, 3주 만에 ‘제미나이 3.7 플래시’ 공개…코딩·AI 에이전트 성능 강화 - 산업종합저널 전자

가격 경쟁력도 앞세웠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올해 말까지 프로모션 가격으로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7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75달러에 제공된다. 구글은 같은 프로모션 단가를 제미나이 3.6 플래시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2027년 1월 1일부터는 입력 100만 토큰당 1.5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7.50달러가 적용된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API, 구글 안티그래비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앱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160여 개국의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에도 3.7 플래시를 적용한다. 스파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해 파일 취합과 이메일 초안 작성, 현황 문서 업데이트 등을 수행하며 이번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한 다중 작업에서 정확도와 출력 품질을 높였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화학·생물학·방사능·핵(CBRN)과 사이버 공격 분야의 악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보호조치가 적용됐다. 구글은 프론티어 세이프티 체계를 바탕으로 유용한 활용 사례를 지원하면서도 고위험 영역에서의 악용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제미나이 3.6 플래시 출시 약 3주 만에 나온 후속 모델이다. 구글은 개발자 피드백과 알고리즘 개선을 빠르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성능 수치는 구글이 제시한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한 만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 업무별 정확도 등은 활용 조건에 따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구글, 3주 만에 ‘제미나이 3.7 플래시’ 공개…코딩·AI 에이전트 성능 강화 - 산업종합저널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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