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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View] AI 에이전트 넘어 피지컬 AI로…‘AI Summit Seoul & EXPO 2026’ 개막

글로벌 기업·학계 전문가 집결, 산업별 AI 전환 전략과 인프라·로보틱스 집중 조명

인공지능(AI)이 화면 속 답변을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산업 현장의 실행 주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에이전트부터 피지컬 AI까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AI Summit Seoul & EXPO 2026’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 View] AI 에이전트 넘어 피지컬 AI로…‘AI Summit Seoul & EXPO 2026’ 개막 - 산업종합저널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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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DMK Global과 코엑스,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컨퍼런스는 19~2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21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이어진다.

올해 주제는 ‘The Transformation Era: Beyond Adoption’이다.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와 산업 현장에서 판단하고 실행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흐름에 초점을 맞췄다. 에이전틱 AI와 기업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생성형 AI, AI 인프라, 피지컬 AI·로보틱스가 핵심 의제로 꼽힌다.

개막일 컨퍼런스에서는 AI 프런티어와 에이전틱 커머스, 산업 현장의 AI 활용이 주요 화두로 다뤄진다. 조지아공대 래리 헥 교수는 AI 어시스턴트가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흐름을 짚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스티브 치엔 펠로우는 여러 위성이 스스로 협력하는 우주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도 대거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I 에이전트 운영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형 에이전틱 AI 기술 동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의 AI 기반 배터리 연구개발, 쿠팡의 AI 기반 운영 최적화 사례가 발표된다. 제조와 유통, 금융, 의료, 커머스 등 AI가 실제 성과와 연결되는 현장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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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논의의 무게중심이 소버린 AI와 기업 AI 전환, 데이터 인프라, 피지컬 AI로 옮겨간다. 구글 딥마인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엔비디아, 오라클, 현대자동차, LIG넥스원 등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AI 에이전트와 의료 AI, 로보틱스, AI 인프라, 방산 분야의 활용 방향을 공유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피지컬 AI 트랙도 눈길을 끈다. 텍스트와 데이터를 처리하던 AI가 센서와 로봇, 각종 장비와 결합해 제조·물류·의료·국방 현장에서 직접 움직이는 단계로 확장되는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AI가 ‘생각하는 기술’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관심도 높다.

코엑스 B홀 전시장에서는 AI 솔루션과 로봇 체험·시연, 기업별 기술 데모, 전문가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전시는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21일에는 오후 4시에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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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의 무대도 달라지고 있다. 모델의 성능을 겨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의 품질과 인프라, 보안, 조직의 업무 재설계까지 경쟁력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은 그 변화가 산업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보영 기자
cchby@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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