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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종합저널 | INDUSTRY SIGNAL] AI가 흔든 고용, 반도체·전기차는 ‘기회 신호’

청년 일자리 감소·반도체 호황·전자부품 해외 증설…취업난 범죄 악용 속 K전기차 경쟁력 부각

AI 확산이 청년 고용시장에 충격을 주는 한편, 반도체와 전기차에서는 한국 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자부품 기업들은 AI 서버·전장 수요에 맞춰 해외 생산거점을 넓히고 있으며, 취업난을 파고든 금융범죄는 새로운 사회적 비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의 산업 신호를 다섯 가지 흐름으로 짚어봅니다.

[산업종합저널 | INDUSTRY SIGNAL] AI가 흔든 고용, 반도체·전기차는 ‘기회 신호’ - 산업종합저널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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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뒤 청년 일자리 28만5천 개 감소
2022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청년층 일자리는 28만5천 개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26만8천 개, 전체 감소분의 94%가 정보서비스·출판·프로그래밍 등 AI 활용도가 높은 업종에서 사라졌습니다.

산업 신호: AI가 초급 업무를 대체하면서 청년층의 첫 일자리와 숙련 경로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AI 활용 역량을 갖춘 신입 인력 육성 체계를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무디스 “한국 반도체, 대체할 곳 제한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고급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 공급망을 현실적으로 대체할 기업이 제한적이며, 반도체 상승 사이클도 2027년 중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업 신호: AI 인프라 확대가 한국 반도체의 성장 동력이 되는 가운데, 메모리 호황을 장비·소재·패키징 등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LG이노텍, 해외 생산거점 확대
AI 서버와 전장부품 수요가 커지면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동남아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베트남에서 AI 서버용 기판 생산능력을 키우고, 필리핀에서는 AI·전장용 MLCC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LG이노텍도 베트남에서 카메라모듈과 반도체기판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산업 신호: 핵심 전자부품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 기술뿐 아니라 고객사와 가까운 생산능력, 공급망 대응 속도, 현지 조달 체계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취업난 파고든 보이스피싱…청년 범죄 리스크
취업과 생활비 부담을 겪는 청년층을 겨냥한 ‘고수익 아르바이트’와 ‘소액 대출’ 광고가 보이스피싱 범죄 유입 경로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청년 고용 불안이 금융범죄와 사회안전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 신호: 청년 고용 부진은 소비 위축을 넘어 사회적 비용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기업·정부·교육기관은 직무교육과 안전한 구직 정보망을 강화해야 합니다.

독일 평가서 기아 EV5, 테슬라 모델Y 앞섰다
국내 판매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강세를 보였지만,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평가에서는 기아 EV5가 총점 404점으로 모델Y의 337점을 크게 앞섰습니다. 차체·안전성·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친환경성·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산업 신호: 전기차 경쟁의 기준이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을 넘어 품질·주행성능·공간 활용성·총소유비용으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는 해외 품질평가 성과를 판매 경쟁력으로 전환할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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