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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KDT 비수도권 훈련 확대…취업 성과 관리 강화

수도권 훈련기관·비수도권 대학 컨소시엄 신설

고용노동부가 K-디지털 트레이닝(KDT)의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은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고용부, KDT 비수도권 훈련 확대…취업 성과 관리 강화 - 산업종합저널 FA

고용부는 11일 한국경제의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에…취업률은 뒷걸음’ 보도와 관련한 설명자료에서 이 같은 개선 방향을 밝혔다.

KDT는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21개 첨단 분야의 청년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국민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사업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17만 명이 훈련을 받았다.

고용부는 기업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의 영향으로 KDT 훈련기관도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한다고 설명했다. 취업 성과가 사업 초기보다 하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제시한 취업률은 2023년 54.0%, 2024년 54.2%, 2025년 55.9%다.

취업 후 고용유지율은 KDT 70.0%, 일반직종 훈련 63.8%로 제시했다.

수도권 기관·비수도권 대학 연계 훈련 신설
고용부는 수도권의 경험 있는 훈련기관과 비수도권 대학·훈련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훈련을 신설할 계획이다. 수도권 기관의 교육과정·강사진을 지역 훈련시설과 연계해 비수도권의 훈련 기회를 늘리는 방식이다.

비수도권 과정에 대한 훈련비와 훈련생 수당 지원도 확대한다. 관련 내용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취업률 현저히 낮은 과정 배제…성과 정보 공개 확대
고용부는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은 훈련과정을 사업에서 신속히 배제할 방침이다. 성과지표를 강화하고 평가 결과를 다음 훈련과정 운영에 반영하는 체계도 정비한다. 훈련생 만족도·수료율·취업 성과 등 과정별 정보는 고용24에 확대 공개한다.

고용부는 비수도권 과정 개설 지원과 취업 성과 제고 방안을 마련해 2027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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