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과 투명테이프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고 하면 믿을 수 있나요? 2004년, 러시아 물리학자 안드레 가임(Andre Geim)과 노보셀로프(Sir Konstantin Novoselov)는 연필심에 투명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 흑연을 이루는 한 겹인 이 소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이 소재는 구리보다 100배
지난해 식량 수출 1위국인 미국이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중국은 두 달간의 장마에 농경지가 초토화 됐습니다. 최근 폭염,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점점 빈번해지면서 식량위기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식량난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첨단 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농작물을 대량 재배하는
‘노광 공정’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반도체로 사용하는 웨이퍼에 빛을 쏴서 미세 집적회로를 그려 넣는 일로, 반도체 공정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미세 집적회로가 그려진 이 회로를 기반으로 우리가 아는 반도체 칩의 기능이 시작되는 거죠. 하지만 나노미터(nm)의 미세한 회로를
최근 원자력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원전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이 시장이 2035년에는 62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해 6천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미국도 7년간 3조6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
유럽연합(EU)은 지난 14일, 2030년까지 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 '핏 포 55(Fit for 55)'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간단계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핏 포 55에는 신규 차량의 탄소배
반도체 산업의 기업 종류가 네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팹리스(Fabless), 생산 전문 기업 파운드리(Foundry), 패키징 및 검사 기업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와 반도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이것으로 나뉘고 있는데요. 최근 차량용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로 에너지 하우스는 유리, 단열재 등을 사용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거나 지열, 태양광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집을 말하는데요. 그중에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남극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내륙 호수가 사막화 되는 등 이상 기후가 전 세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온실가스 배출 원인은 에너지·산
‘남들에게는 없는 나만의 것’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나의 정체성을 드러낸 그림〮글〮음악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것을 온전한 나만의 것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된 지금은 누구나 같은 것을 복제하거나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블록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열어 서울 마포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길을 검색한다. 마포 정거장에서 서울역 정거장까지 2분이 소요되는 추천 경로를 선택해 예약하면, 에어택시(Air Taxi)가 5분 뒤 도착한다는 알림이 온다. 이 상황은 이달 1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2021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