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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시장, 코로나19 확산에 수주 '감소' 수출·입 큰 폭 늘어

보링기(NC포함)·연삭기(NC포함) 전월대비 ↑, 밀링기·범용선반 전월대비 ↓

공작기계 시장, 코로나19 확산에 수주 '감소' 수출·입 큰 폭 늘어 - 산업종합저널 기계

3월 공작기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가급락 등으로 수주는 감소했으나 중국의 조업재개 및 공장가동 정상화에 힘입어 수출‧입은 전월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3월 공작기계 수주는 1천486억 원으로 전월대비 18.0%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4.7% 줄었다.

같은 기간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3.2% 감소한 1천779억 원이다. 전월대비로는 7.5% 증가했으나 1~3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2.6% 마이너스 성장했다.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1억8천800만 불에 그쳤다. 전월대비 32.0% 성장했찌만 1~3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했다.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9.0% 감소한 9천100만 불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45.3% 증가에도 1~3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천438억 원, △14.7%), 범용절삭기계(36억 원, △22.1%), 성형기계(12억 원, △85.0%) 모두 전월대비 떨어졌다.

NC선반(605억 원, △21.1%), 머시닝센터(535억 원, △9.8%), 프레스(9억 원, △88.5%) 모두 전월대비 적었다. 보링기(NC포함, 152억 원, +0.2%), 연삭기(NC포함, 26억 원, +136.4%)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밀링기(NC포함, 15억 원, △1.7%), 범용선반(12억 원, △39.6%)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북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호조 등으로 0.5% 증가한 19.4억 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3월 수출은 미국·유럽 코로나19 상황악화 이전 주문물량의 생산·선적 등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중국 이외 미국·유럽 지역으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이후 수출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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