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국내 제조업 필수 과제 ‘스마트 제조혁신’…“입법적 보완 필요해”

제조데이터 플랫폼 및 중소·중견·대기업 상생 협력 체계 구축 등 방안 제시

국내 제조업 필수 과제 ‘스마트 제조혁신’…“입법적 보완 필요해” - 산업종합저널 정책
한국법제연구원 혁신법제사업본부 한정미 본부장

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주최의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법’ 입법 공청회가 열렸다.

‘제조 스마트화’는 침체기를 맞이한 국내 제조업계에 다시 한번 혁신적인 성장기를 불러올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자동화 공장을 넘어, 여러 첨단 기술 간의 융합을 통해 생산과 유통을 포괄하는 전 제조과정에서의 스마트화를 이루기 위해 업계는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의 송갑석 의원은 “2017년경부터 제조 스마트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펼쳐 왔지만,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팬데믹 등 위기를 겪으며 잠시 정체기를 겪는 중”이라며 “하지만 이 위기를 통해 우리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기존 목표 이상으로 훨씬 더 고도화하고 복합화해야 한다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게 됐다”라고 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3만 개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목표로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제조강국 실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만 약 8천488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법적인 근거와 체계를 마련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제조혁신에 관한 입법적 보완의 필요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한국법제연구원 혁신법제사업본부의 한정미 본부장은 “중소기업 제조혁신 분야를 지원하는 근거법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라며 “중소기업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제조데이터의 활용 방안과 스마트공장 구축 등의 주요 지원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촉진법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등 중소기업 스마트화 제조혁신과 유관한 법률이 존재하고는 있지만, 해당 법률에서 다루는 기술의 범위가 한정적이며, 스마트 제조혁신은 이보다 포괄적인 범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입법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단순 자동화 수준의 공장을 넘어 제어방식부터 설비, 공정, 가상화, 유통 등 전반적인 제조 과정에 걸쳐 스마트화를 이루기 위해 스마트공장의 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정미 본부장은 “제품의 기획 및 설계부터 AS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조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한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지역을 중심으로 나뉘어 있는 기존 클러스터를 ‘디지털 클러스터’로 개편해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안도 입법 보완 과정에서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탈환…AI 반도체·메모리 시장 성장세

가트너(Gartner)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8.1% 성장해 6천2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반도체 매출은 7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브로클허스트 가트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용 GPU 및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