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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글로벌 경제 회복 속 불안한 조짐… 경제 둔화 위협 요소는

“델타 변이 등 일시적 요인 이외 단기 해소 불가한 문제 주의해야”

[뉴스그래픽]글로벌 경제 회복 속 불안한 조짐… 경제 둔화 위협 요소는 - 산업종합저널 동향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하반기 국제 경제 성장세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물가 상승 기조 등 구조적 요인으로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대두되는 중이다.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 둔화 가능성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신흥국 부진 ▲국제적 물가 상승 ▲노동공급의 구조적 제약 ▲한계기업 부실화 등이 국제 경제의 회복세 둔화의 위협 요소다.

신흥국은 지난해 기준 세계 경제 비중의 57.5%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부족한 백신과 낮은 보건 품질 등으로 경제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전반적 경제활동은 통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반면 국제적인 물가상승은 경기 회복세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물가상승은 세계 각국의 양적 완화 정책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시선이 있으나, 물가상승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고 경제 안정화가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노동인구의 은퇴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팬데믹 이전 노동에 참가했던 일부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4년생)가 은퇴하면서 노동인구에 공백이 생겼다. 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의 팬데믹 이후 줄어든 노동인구 중 5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44.2%에 달하지만, 향후 이들의 노동력을 대체할 MZ세대는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팬데믹 이후의 한계기업 재정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대출이나 투자 등 지원을 받은 기업도 불안요소가 됐다. 기업여신을 이은 기업의 수익성이 취약할 경우 이자를 갚지 못해 부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숙박업, 예술공연업, 도소매업 등의 업종에서는 영업이익이 그해 갚아야 할 이자조차 되지 않는(이자보상배율 1이하) 기업 비중이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일부 요인은 일시적 하락에 그치지만, 단기 해소가 어려운 구조적 요인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 경제 회복세를 늦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경기를 둔화할 요인들이 재정긴축과 맞물린다면 수요 약화를 부추길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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