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뉴스그래픽] 메타버스 확산, 실감형 콘텐츠 기술 특허 건수 증가세

美·中·韓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

[뉴스그래픽] 메타버스 확산, 실감형 콘텐츠 기술 특허 건수 증가세 - 산업종합저널 동향

예술․문화․산업․교육 등 사회 전반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퍼져나가는 가운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 기술의 특허 건수가 미국,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특허청이 발표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시대 열린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5대 특허청인 IP5에 등록된 실감형 콘텐츠 기술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010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19%의 상승률로 급증하는 추세다.

2017년부터 매년 4천 건 이상 신규 특허가 출원하는 가운데 2020년 공개 건까지 합쳐 등록된 수는 총 3만1천567건을 기록했다.

특허 출원인 국적별 비율은 미국이 43.7%로 가장 높았고, 중국과 한국이 각각 19.7%, 14.6%를 차지했다. 일본과 유럽의 경우 각각 8.4%, 8.5%로 한국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별 출원 동향은 콘텐츠 제공이 38%로 가장 많았고, 인터페이스 30%, 렌더링 19%, 트래킹 1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은 4개 분야 모두 40% 이상의 점유율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콘텐츠 제공과 트래킹 분야에서 20%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허청은 자료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VR과 AR 콘텐츠를 이용하는 실감형 콘텐츠 기술은 미국,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현민 기자
khm546@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한국, 첨단기술 국가 순위 세계 5위…바이오 부문은 10위

한국이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력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센터의 최근 발표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우주, 양자 등 5대 기술 분야에 걸쳐 25개국의 기술력을 비교한 ‘핵심 및 신흥기술지수(

중고 거래, 소비문화로 정착… “이젠 선택이 아닌 일상”

중고 거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남이 쓰던 물건’이라는 편견은 사라졌고, 중고 거래는 경제적 실용성을 넘어 개성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소비 행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한다

[뉴스그래픽] 해외 플랜트 수주, 341억 달러로 9년 만에 최대 기록

한국기업들이 지난 한 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은 총 340.7억 달러(약 50조 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로, 2015년(364.7억 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중동 지역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번 성과의 중심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뉴스그래픽]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1천255억 달러 전망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이 인공지능(AI) 수요와 첨단 공정 전환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규모인 1,2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SEMI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반도체 장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7.4% 증가한 수치로 2026년에는 1,381억 달러까지 확대될

[뉴스그래픽] 국내 공작기계 시장, 회복 신호 속 누적 실적 감소

지난 9월 공작기계 시장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미국 대선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인도, 멕시코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다. 3개월 만에 수출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9월 국내 공작기계 수주는 2천349억 원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