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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시대 ①] 유럽발 에너지 위기···순환자원으로 해결해야

2022 KOREA ECO EXPO, 다양한 순환자원 기술 선보여

현재 유럽에서는 우-러 간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유럽의 혹독한 겨울나기가 예고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순환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친환경대전(2022 KOREA ECO EXPO)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순환자원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킹메이커는 산업용 보일러에 적용되는 ‘배기가스 잠열 회수 및 백연 제거 시스템(Latent Heat Backstreaming System, LHBS)’을 소개했다.

[순환자원시대 ①] 유럽발 에너지 위기···순환자원으로 해결해야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백연은 배기가스 중의 수증기가 대기온을 만나 액화하면서 생겨나는 흰 연기를 말한다. 특히 이 연기는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잦은 민원으로 골칫덩이로 작용하고 있다.

잠열은 현열보다 5.4배 많은 에너지를 포함하지만, 그동안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많은 공장들이 잠열을 그대로 방출했다. 그러다 보니 공장들은 백연 발산을 막기 위해 가열 및 냉각을 하는 등 오히려 추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LHBS는 화학적 특성을 활용해 잠열을 회수, 백연을 저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킹메이커 마수만 팀장은 “현재 대부분 현장에서는 배기가스 배출 전 일반 열교환기를 사용해 회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방법으로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분의 잠열 회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반해 이 시스템은 배기가스 중 수증기를 흡습 물질과 접촉시켜 제습 후, 수증기에 함유된 폐열 원인인 잠열을 회수해 백연을 저감한다”고 말했다.

이 방법론을 통해 탄소배출권 부여도 가능할까? 이에 대해 마 팀장은 “배출권을 인정받기 위해선 인증기관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 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며 “이는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킹메이커는 내년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과정을 밟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다양한 관련 기업과 소통해 기술 협업을 이뤄내고, 투자 및 회사에 대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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